일반뉴스 아피쿠로보틱스-에이딘로보틱스, 차세대 로봇 그리퍼 개발로 한국 시장 진출
베트남의 첨단 로봇 전문기업 아피쿠로보틱스와 한국의 로봇용 센서 및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협력하여 새로운 스마트 그리퍼 ‘SUSGrip-FT’를 개발,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발표했다. 이 그리퍼는 사람의 손처럼 물체를 다룰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, 협동 로봇, 서비스 로봇, 산업용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. ‘SUSGrip-FT’는 아피쿠로보틱스의 기존 제품인 ‘SUSGrip’ 스마트 그리퍼를 기반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다. 이 제품은 손가락 끝에 힘과 토크를 감지할 수 있는 3.2g의 소형 센서를 통해 사람의 손과 유사한 그립 강도를 구현하며, 1~50N의 힘 감지 범위로 높은 정밀성을 자랑한다. 더불어 최대 128mm의 넓은 평행 그리핑 성능과 높은 정확성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기능(물체감지·자동잠금)이 탑재되어 있으며, 별도의 핀치 포인트 없이 해저드 프리 설계로 근로자의 안전도 고려됐다. 아피쿠로보틱스와 에이딘로보틱스는 ‘SUSGrip-FT’ 스마트 그리퍼의 성공적인 데뷔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올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‘스마트공장·자동화산업전